트라우마 미술치료
언어로 접근하기 어려운 외상 기억을 안전한 거리에서 상징화하는 작업입니다. 이미지·색·재료의 물성 안에서 단계적으로 다루며, 재외상화(재경험으로 인한 상처) 위험을 낮춥니다.
Our Team
미술과 심리치료 모두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치료사가 함께합니다.

고은별
미술치료사
MA · 한국미술치료학회 정회원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미술심리치료사. 홍익대학교에서 미술학 석사 및 학사를 마친 후 서울디자인재단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기획을 하며 예술 현장의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미술치료 석사 이후, 현재는 의학과 박사 과정 중에 미술을 통한 정서 회복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 임상기관은 내담자 보호를 위해 비식별 처리합니다.)
“예술적 감수성과 임상적 통찰을 바탕으로, 개인의 내면을 존중하며 지속 가능한 심리적 성장을 돕는 미술치료를 지향합니다.”
Clinical Focus
각 영역은 독립적이기보다 서로를 보완합니다. 첫 상담에서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접근을 함께 찾아 드립니다.
언어로 접근하기 어려운 외상 기억을 안전한 거리에서 상징화하는 작업입니다. 이미지·색·재료의 물성 안에서 단계적으로 다루며, 재외상화(재경험으로 인한 상처) 위험을 낮춥니다.
불안·우울·번아웃·관계 갈등을 미술 작업 안에서 안전하게 바라봅니다. 필요한 경우 ACT 관점을 보조적으로 통합해 은유적 표현, 가치의 시각화, 일상의 선택을 함께 살핍니다. 중심은 미술치료의 창작 과정과 치료적 관계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를 미술 작업 안에서 함께 탐색합니다. 장기 작업을 통해 자신의 가치·정체성·관계 패턴을 예술적 상징과 서사로 통합하는 과정입니다.
발달 단계에 맞춘 미술 매체와 표현 과정을 통해 아이와 청소년이 자기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돕습니다. 부모 상담 10분이 포함되어 가정에서의 반응 전략도 함께 설계합니다.
Research Interests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 박사 과정을 이어가며 임상과 연구를 함께 지속합니다. 연구에서의 발견은 세션의 구성과 임상적 결정에 꾸준히 반영됩니다.
Therapy Philosophy
미술치료는 말로 정리되기 전의 경험을 색, 선, 이미지, 매체의 감각으로 만나게 합니다. 손끝이 먼저 고르는 색, 주저 없이 그어지는 선, 망설이다 지워지는 흔적에는 본인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는 임상 현장에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호소하시는 분들께 미술치료가 가장 부드러운 진입로가 된다고 믿습니다.
미술치료 안에서도 마음의 방향은 세워질 수 있습니다. 은유적 표현은 감정을 안전한 거리에서 바라보게 하고, 작품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눈앞에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ACT(수용전념치료)는 이 미술치료 과정에서 필요할 때 보조적으로 통합하는 학술적 근거입니다. 감정과 싸우기보다 감정을 품은 채 나에게 중요한 방향을 살피는 질문을 더해 줍니다.
미술치료와 ACT가 만나는 역동성은 이 지점에서 살아납니다. 은유로 표현한 이미지가 감정의 새로운 의미를 열어 주고, 가시적으로 표현한 가치는 일상의 선택을 더 선명하게 붙들어 줍니다. 저는 각자가 치러 온 고유한 노력을 먼저 존중하며, 미술치료 안에서 조금 더 유연한 선택지를 함께 탐색합니다.
Your First Visit
약 50분, 다섯 단계로 구성됩니다. 모든 단계는 원하시는 범위 안에서만 진행되며, 말하기 어려우신 부분은 건너뛰셔도 됩니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공간에 도착해 긴장을 내려놓는 시간입니다. 센터의 구성·비밀유지 원칙·세션 흐름을 먼저 간단히 안내해 드립니다.
요즘 어떤 어려움이 계신지, 어떤 변화를 원하시는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말이 잘 나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떠오르는 단어나 이미지만으로 충분합니다.
현재의 감정 상태를 색 한두 가지로 표현해 보는 작은 작업입니다. 기술이 아닌 ‘지금의 나’ 에 접촉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원치 않으시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작업한 것을 두고 ‘해석’ 이 아니라 ‘대화’ 를 나눕니다. 작품에 대한 정답은 없으며, 내담자의 말이 언제나 가장 신뢰할 만한 단서가 됩니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합한 회기 수·간격·접근 방식을 함께 결정합니다. 결정을 그 자리에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능성만 열어두고 돌아가셔도 좋습니다.